Moody Blues
Moody Blues의 'Melancholy Man', 'For my Lady'와 더불어 또 다른 히트곡,
'Nights In White Satin' 입니다.
Moody Blues는 1967년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Days of Future Passed]라는 앨범을 탄생시키는데, Rock과 Classic의 접목에 성공한
이 역사적인 앨범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곡이 'Nights in White Satin'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같은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Barclay James Harvest가
이 곡의 기본 코드를 이용해 전혀 새로운 또 다른 팝의 명곡 'Poor Man's Moody Blues'를
만들었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죠.....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대서양을 오가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무디 블루스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을 무기로 하는 서정파 심포닉록계의 파이오니어였다.
64년 5월 영국의 버밍엄에서 출생한 무디 블루스는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
기타, 키보드, 보컬), 존 럿지(John Lodge 베이스, 키보드, 보컬)의 보컬과 코러스, 그리고
마이크 핀더(Mike Pinder)의 건반을 기반으로 클래시컬한 선율과 포크풍의 서정성을
안겨주었다.
무디 블루스는 본래 R&B 밴드로 출발했으나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의 영감을 빌어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완성했던 데뷔앨범 [Days Of Future Passed]를
기점으로 전격적인 음악적 변신을 이루었고 'Nights in White Satin', 'Question',
'Melancholy Man', 'Isn't Life Strange' 등과 같은 명곡들을 즐비하게 토해냈다.
교향악을 떠올리게 만드는 무디 블루스의 사운드는 버클리 제임스 하베스트, 디 에니드 같은
후배밴드들에게 모범이 되기도 했는데 특히 보컬파트와 더불어 밴드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마이크 핀더의 멜로트론은 무디 블루스의 사운드 메이킹에 있어 키포인트로 작용했다.
로버트 프립과 함께 멜로트론의 활용범위를 극대화했던 마이크 핀더는 톤이 다른 여러개의
멜로트론 선율을 순차적으로 오버랩시켜 나가거나 동시에 울리게 함으로써 오케스트라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멜로디라인을 구축하는데 탁월한 센스를 발휘했으며 멜로트론을
사용했던 대부분의 뮤지션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 핀더는 앨범 [Octave] 레코딩 후 밴드를 떠났고 그의 후임으로 패트릭 모라즈
(Partick Moraz)가 예스(Yes)로부터 이송되어 왔다.)
서정파 프로그레시브록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무디 블루스가 남긴 전작 중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이들은 세월에 관계없이 변치않는 완벽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밴드였다.
Moody Blues는 70년대의 시작과 함께 보다 힘에 넘치고 관중과 호흡할수 있는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
그 결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이들의 대표적인 앨범 [A Question Of Balance]이다.
이 앨범에서 소개된 싱글 [Question]은 당시의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해에는 7번째 앨범 [Every Good Boy Deserves Favour]에서 실험주의와 대중을
위한 요소가 모두 조화를 이루었고 다음에 발표한 앨범인 [Seventh Sojourn]은 싱글
[I'm Just A Singer]로 매우 시사적이고 균형있게 자신들의 세계를 노래하여 계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Moody Blues는 그후 4년동안 공백기간을 맞게되고 앨범 [Oc-tave]로 재기를 하지만
활발한 활동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적인 침체기 속에서 맞은 1980년은 이들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해가 되었다.
이들은 새로운 키보드 주자 [Patrick Moraz(패트릭 모라즈)]가 참가하여 10번째 앨범
[Long Distance Voyager]와 싱글 [Gemini's Dream]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Moody Blues는 이 앨범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음악을 지키려는 의지를
묘사하였다.
또 수많은 록 아티스트들이 약물의 힘을 빌어 원색적인 환각의 세계를 그려낼 때
이슬방울처럼 영롱하며 신비의 베일에 가린 환상적인 세계를 노래하던 Moody Blues였다.
마치 Beatles멤버의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불가능하였듯이 어느 누구도 뒤지지 않는 각
개인마다 지닌 뛰어난 음악성과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잘 조화시켜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Moody Blues의 작품은 종합예술의 셩격을 띠고 있다.
음악은 물론이려니와 자켓의 분위기에 있어서는 디스크에 담긴 내용을 압축한 회화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녹음 편집에 있어서는 레코딩의 기술적인 문제를 하나의 예술적인
장르로 승화시켜 그들의 앨범을 다른 그룹보다 뛰어난 앨범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는 프로듀서인 토니 클락이 지닌 센스의 결과로 인정을 받고있다.
사운드면에서도 인간의 본능인 새로운 음향에의 동경심을 채워주기 위하여 많은 악기가
동원되고 있으며 가사에 있어서는 훌륭한 작사시로서 문학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자기들의
세계로 소화시키고 있다.
Nights in white satin
Nights in white satin
Never reaching the end
Letters I'd written
Never meaning to send
끝날 것 같지 않은
술에 취한 밤
결코 보낼 생각도 없이
내가 쓴 편지들
Beauties I'd always missed
With these eyes before
Just what the truth is
I can't say anymore
두 눈으로 보고도
항상 놓치고 만 미인들
진정 진실이 무엇인지는
더 이상 말 할 수 없어요
'Cause I love you
Yes, I love you
Oh, how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요, 사랑해요
아,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Gazing at people
Some hand in hand
Just what I'm going through
They can't understand
때로는 손을 마주잡은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들은 이해할 수 없어요
Some try to tell me
Thoughts they cannot defend
Just what you want to be
You'll be in the end
때로는 책임지지도 못할
생각들을 내게 말하려 하죠
바로 내가 원하는 대로
결국에는 될 것이라면서요
And I love you
Yes, I love you
Oh, how I love
Oh, how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해요
그래요, 사랑해요
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Nights in white satin
Never reaching the end
Letters I'd written
Never meaning to send
끝날 것 같지 않은
술에 취한 밤
결코 보낼 생각도 없이
내가 쓴 편지들
Beauty I'd always missed
With these eyes before
Just what the truth is
I can't say anymore
'Cause I love you
Yes, I love you
Oh, how I love
Oh, how I love
두 눈으로 보고도
항상 놓치고 만 미인들
진정 진실이 무엇인지는
더 이상 말 할 수 없어요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요, 사랑해요
아,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Cause I love you
Yes, I love you
Oh, how I love
Oh, how I love you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요, 사랑해요
아,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 좋아하는것 > 음 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itaph / King Crimson (0) | 2014.05.03 |
---|---|
Hey Jude / The Beatles (0) | 2014.05.03 |
봄비 / 박인수 (0) | 2014.04.29 |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 Aphrodite's Child (0) | 2014.04.28 |
Stand By Me / Ben E King (0) | 201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