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정보/음 식 문 화

[스크랩] 집에서 담그는 초간단 빠개장

정지기 2010. 6. 29. 00:10

벌써 3년째 됐네요

 

장 담근지...

 

 

그 때도 국간장을 빼지 않고 막장으로 담가서 좀 짠 맛이 강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맛있게 먹고 있는 우리집 된장

 

 

 

 

이제 작은 김치통으로 하나 남았네요

 

 

 

 

 

 

시판 된장이랑 3:1정도로 섞어 찌개를 끓이는데요, 확실히 파는 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이 있지요

 

 

 

엄마집에도 한 통, 시어머니께도 한 통...

 

 

그러고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는.....ㅋㅋㅋ

 

 

된장을 저희 시어머니께서 담가 주시기 때문에 전 간단히 담그는 막장이나 빠개장을 담가 먹지요 

 

 

 

 

 

올해는 막장은 담그지 않고 제일 쉽고 간단하게 담는

 

 

 

그렇지만 맛은 환상적인 빠개장을 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빠개장은 어릴 때도 많이 먹어 봤지만

 

이렇게 간단히 담가 먹는 방법은 제가 좋아하는 야후의 한 블로거님께 배운 방법이랍니다

 

 

 

먹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있어요

 

 

재료도, 잘 띄운 메주와 국간장만 있으면 됩니다

 

 

 

 

 

3년 전과 같은 곳에서 메주를 주문했습니다

 

5kg. 메주 3덩이가 도착했네요

 

 

 

간장빼고 담글려고 주문했더니 설명서와 소금과 기타 부자재 조금,, 그리고 맛보기 간장을 보내주셨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간장을 빼긴 뭘 빼...

 

 

걍 빠개장만 담가요~ ^^;;

 

 

 

메주는 잘 씻어서 바람 잘 통하고 해 잘 드는 베란다에 하루를 꼬박 말립니다

 

 

 

전, 메주가 너무 덜 말라 냄새가 심해서

 

 

거의 열흘을 말렸지만 통상적인 방법은 물기를 잘 말릴정도로 하루만 말리면 됩니다

 

 

 

잘개 잘개 부셔서 한 통 가득 됐네요

 

 

 

집에서 담근 국간장은 너무 아까우니까

 

 

시중에 판매되는 국간장을 구입하셔서 부으시면 됩니다

 

 

먼지를 잘 털어 담그긴 했으나 혹시 불안해서

 

소주를 1컵정도 부어줬어요

 

 

 

큰 통으로 두 개는 어머님이 담가 주신 국간장을 부었구여

 

 

나머지 부족분은 시판 국간장으로 채웠습니다

 

 

시댁에서 가져온 국간장 아까워 죽을 뻔 했으나....

 

 

맛있는 빠개장 먹을 날을 기대하면 눈물을 머금고 .... ㅜㅜ

 

 

랩으로 단단히 입구를 봉하고

 

 

 

뚜껑 덮어 테잎으로 똘똘 말아 붙여서 이제 한 달만 저장해 뒀다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

 

 

 

 

저처럼, 집에서 담그는 된장을 좋아하시면 이렇게 쉽게 담가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고 칼칼한 된장이 된답니다

 

 

쌈장으로도, 국끓이는 것이나 찌개용으로도 어느하나 손색이 없는 손쉬운 빠개장 만들기

 

 

 

늦기 전에 조금씩 담가 보심이 어떨지....... ^^

 

 

 

참.... 그리고 지금까지 저의 레시피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빠개장 레시피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레시피는 카페에 올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저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봐 주시구여~

 

 

암튼 다른 포스팅과 활동은 할 예정이니까 괜시리 무슨일 생긴 거 아니냐.. 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하하하

 

 

 

글 찮아도 요즘 게으름병이 도져서 집에서 띵가 띵가 놀았더니

 

 

무슨 일 있냐.. 어디 아프냐 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암튼, 맛집에서의 마지막 레시피까지 관심있게 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만.......  ^^

 

 

 

출처 : 인천 맛집 멋집
글쓴이 : 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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