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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여성의 건강

정지기 2012. 6. 1. 13:39

자전거와 여성의 건강
자전거 타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하이텔베르크 암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를 일주일에 평균 3시간씩 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3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자전거 타기 운동량이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은 더욱 낮아졌다면서 운동 중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의 근섬유
생리학적인 면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격이 작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하더라도 체격이 남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근육의 발달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여자의 몸속에는 여성 호르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 호르몬도 존재한다.


하지만, 남자에 비해 그 양은 1/10정도만 분비됨으로, 근육운동을 했을대 남자의 근육 굵기에 1/2보다 더 적은
수준으로 밖에 근육이 생기지 않으므로, 근육운동으로 인해 남자처럼 근육이 울퉁불퉁해 질까 적정할 필요는 없다.


단, 같은 여자라도 여성 호르몬의 비율이 같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이 평균적으로 부족한 경우(상대적
으로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경우)는 다른 여자보다 근육의 발달이 조금 더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근섬유조직은 강력한 운동을 해도 남성처럼 근육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근섬유의 변화가 거의 없으
며 근육에 힘이 생기며 유연하며 탄력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중년 이후엔 유산소 운동이 좋아
중년 이휴의 올바른 운동 프로그램은 심장과 뼈 그리고 심페기능을 증진시키는 요소로 구성되어야 한다. 속보, 자전
거, 수영,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과 심장이나 혈관 기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비만과 순
환기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규칙적 유산소 운동에 참여한 사람의 경우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헙성이
2~3배 낮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이 향상되면 일상생활에서의 피곤함도 훨씬 덜 느끼게 된다.


45~55세 사이의 여성들은 점차 체중이 늘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신체적 활동은 줄어들게 된다.
보통 이시기부터 하체는 가늘어지고 상체가 비만하게 되므로 성인병의 위험성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근육통이나 관절
염과 같은 정형외과적 질환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중년기에는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를 들 수 있다.
수영은 근골격계의 부담을 적게 주면서 칼로리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자전거 타기는 하체의 근력을 유지하고 여성의 경우 근육의 탄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역할
을 하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나의 운동종목을 선택하여 지속하기 보다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를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3~5일이 적당하며 운동강도는 자신의 최대 능력의 50~70% 정도 수준이면 된다. 즉 운동시 땀이 나면서
숨이 차다고 느낄 정도면 적절하다. 운동시간은 체력 수준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적정한 운동시간은
하루 30~50분씩 2회 정도이다.

 자전거 타기의 장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자전거는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교토수단과 일반적인 근육운동이라 인지되어 있다.
자전거의 원리는 도르래와 비슷한 원리라서 근육운동 이긴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과 달리 근육의 크기에는 관련되
지 않는 운동이다.


도르래가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힘의 양을 적게 들이기 위해 사용되는 것처럼 사람의 힘을 최대한 절약하여 혈액순환
과 근육이완에 도움이 되며 운동의 양이 많아도 근육이 쉽게 경직되지 않는다.


직접적인 근육의 힘을 바로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페달 -> 크랭크 -> 스프라켓 -> 뒷드레일러 -> 체인 -> 다시 크랭크
이렇게 회전하며 원동력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강하게 밟으면 빠른 속도로 나아가며
언덕에서는 힘을 절약하여 부드럽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아 21세기세계인들이 선정한 최고의 운동이기도 하다.
도시화되어 가는 요즘 현대인의 운동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자전거는 때로는 자연에서 때로는 도심에서 언제든지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다.